진보당 홍성규, 서울퀴어문화축제 동참 "피어나라 퀴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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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홍성규, 서울퀴어문화축제 동참 "피어나라 퀴어나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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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들도 당연히 우리 시민! 서울광장 불허한 서울시 강력 규탄!"
▲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서울 을지로2가에서 진행된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퀴어퍼레이드'에 함께 했다. 
▲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서울 을지로2가에서 진행된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퀴어퍼레이드'에 함께 했다. 

[뉴스피크]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서울 을지로2가에서 진행된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퀴어퍼레이드'에 함께 했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피어나라 퀴어나라’이며, 성소수자의 평등한 권리와 인권에 대한 염원과 의지를 담았다. 2015년부터 매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되었던 서울퀴어퍼레이드는 서울시의 유례없는 차별적인 '광장사용 불허' 조치로 인해 올해는 장소를 도로 한복판으로 옮기게 되었다. 

홍성규 후보는 "막상 나와보니 도로는 너무 비좁고 아스팔트는 너무 뜨겁다. 차별을 정당화하고 공공의 영역에서 소수자들을 배제하려는 서울시의 저열한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그럼에도 다시 모인, 성소수자들을 비롯하여 함께 응원하고 지지하는 우리 시민들의 얼굴은 너무나 밝고 당당하고 아름답다. 차별금지법은 지금 당장 제정되어야 한다. 평등사회를 위해 진보당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현재 진보당 공동대변인이기도 하다. 

▲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서울 을지로2가에서 진행된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퀴어퍼레이드'에 함께 했다. 
▲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서울 을지로2가에서 진행된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퀴어퍼레이드'에 함께 했다. 

진보당 인권위원회와 청년진보당은 부스를 열어 동성혼 법제화 O/X퀴즈, 평등혼인서 리워드 배포, 타투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을 만났다. '동성혼이 처음으로 법제화된 나라는 핀란드? 동성혼 법제화를 위한 혼인평등법에는 원내 모든 정당의 소속 의원들이 발의에 참여했다? 한국 최초의 동성 결혼식이 치뤄진 연도는 2015년?', 알쏭달쏭한 O/X퀴즈 앞에서 퀴어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한편, 진보당은 지난 6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퀴어문화축제 개최 환영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입장문에서는 "매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되었던 서울퀴어퍼레이드가 서울시의 유례없는 차별적 '광장사용 불허' 조치로 장소를 옮기게 됐다. 차별을 정당화하고 공공의 영역에서 소수자들을 몰아내려 하는 저열한 시도다. 혐오의 정치를 앞세워 성소수자 시민들의 권리를 배제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차별적 행정을 규탄하며, 성소수자 시민을 향한 꺾이지 않는 연대와 지지로 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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