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남양주에서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6월 28일 개청식 개최
이날 행사에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회 김성남 농정해양위원장, 방성환 부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이덕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연묵 한우협회도지회장, 정해욱 경기한우협동조합장, 최영길 한돈협회 도협의회장 및 양계·양봉협회, 수의사회, 지역 축산관계자 등 내빈 100여명이 함께했다.
경기도는 총 62억 4천8백만원을 투입해 2021년 5월 기존 건물을 허물고 새롭게 연 면적 1,635㎡ 규모로 종합실험실 및 병성감정실, 세미나실, 소독시설 등 체계적인 검사실과 방역시설을 갖춘 3층 규모의 신청사를 지난해 ′22년 10월 완공했다.
1993년 설립된 북부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는 청사 노후화로 인해 새로운 청사를 짓고 문을 열어 업무를 시작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 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발생과 추가 부대시설 공사로 인해 개청식이 연기됐었다.
남양주에 위치한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는 남양주, 구리, 포천, 가평을 관할지역으로 가축 방역과 축산물 검사를 담당하며 브루셀라, 결핵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를 통한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유통관리 선제적 방역관리 강화로 조류 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발생 최소화 체계적인 병성감정을 통한 질병 진단 활성화 등이 주요 업무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북부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는 경기도 동물방역 정책 추진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시설로 변화와 기회의 장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북부지소가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유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미래 축산업 발전에 마중물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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