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7월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장기근속수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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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7월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장기근속수당 지원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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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7월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장기근속수당 지원 

[뉴스피크] 안성시는 7월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이직률을 줄이고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체 어린이집 135개소 대상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게 장기근속 수당을 지원한다고 지난 21일에 밝혔다.

이는 출산율 저하 등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의 재정 악화와 잦은 이직으로 인한 영유아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저해할 수 있다는 다소 심각한 문제 인식에서 도입하게 됐다.

안성시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은 총 1,332명 중 1년 미만 근무 중인 보육교직원이 501명, 1년 이상 2년 미만 233명으로 다른 직종에 비해 높은 이직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보육교직원 장기근속수당은 원장, 담임교사, 월급여형 야간연장교사, 특수교사, 치료사 대상으로 동일 어린이집에서 연속해서 2년 이상 근무자는 월 5만원, 5년 이상 근무자는 월 8만원을 지원해 보육교직원 장기근무를 통한 보육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근무 여건과 복지수준은 영유아 보육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낮은 처우와 복지는 보육교사의 사기를 저하시킨다.

이번 장기근속수당 지원을 통해 질 높은 보육교직원이 이직하는 것을 방지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 안성시는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후생복지비, 담임교사지원비 및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하고 어린이집에도 식기소독비, 냉·난방비, 영유아 급·간식비,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며 우리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의 건전 육성과 보다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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