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원도심 소규모지구’ 28필지 지적재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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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원도심 소규모지구’ 28필지 지적재조사 추진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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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사업 완료 예정‥토지 경계 분쟁 해소를 통한 신뢰받는 적극 행정 기대
▲ 인천_중구청

[뉴스피크] 인천시 중구는 ‘원도심 소규모지구’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인천시가 지난 15일부로 ‘인천광역시 고시 제2023-145호’를 통해 원도심 소규모지구를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 고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원도심 소규모지구 지적재조사’는 원도심 내 10필지 미만의 소규모 지적불부합지를 발굴, 토지 경계를 정확하게 설정하는 중구의 특수시책 사업이다.

전액 구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대상은 신흥동 1가 4-15번지 4필지, 신흥동 2가 16-56번지 5필지, 송월동 3가 11-107번지 7필지, 전동 25-106번지 7필지, 송월동1가 3-2번지 5필지 일원으로 총 규모는 28필지, 4,371.3㎡에 달한다.

구는 앞서 올해 4월 실시계획 수립 후,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 대상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방문·개별 상담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전원 동의를 끌어내 조속한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상세한 설명을 통해 경계 설정 방법, 면적 증감 조정금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기존 대규모 지적재조사와 비교해 더욱 신속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업은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사유지 간, 국·공유지 간 또는 양자 간 토지 경계 불일치로 인한 경계 분쟁이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을 겪었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사업 추진 단계별 공감과 소통의 장을 열어 토지소유자와 관계기관 등을 한곳에 모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반영 가능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신뢰받는 적극 행정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구 관계자는 “민·관 간 원만한 협의를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며 “정확한 토지 경계 설정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일석이조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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