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원 학생은 앞서 2020년 3월에도 어머니와 함께 만든 수제마스크와 돼지저금통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다음달라는 손편지를 동봉해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한 바 있다.
박주원 학생은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을 조금씩 아껴 모았다며 “우리 동네에는 혼자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비록 적은 액수지만, 꼭 필요한 곳에 써달라”고 전했다.
후원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지정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김영구 정왕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박주원 학생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명받았다”며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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