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2023년 특화사업 ‘사랑하리! 나누리! 행복하리!’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두부조림, 연근조림, 청경채 무침, 열무김치, 소불고기 등 다양한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홀몸어르신, 한부모, 사례관리 등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25가구에 방문해 전달했다.

반찬지원을 받게 된 한 어르신은 “나이를 먹어 직접 음식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매번 직접 방문하여 따듯한 말 한마디 건네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이젠 날이 더워지고 있으니 더위 조심하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성관 위원장은 “정기적인 밑반찬 나눔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제 때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영화 영통2동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게 뜻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변 이웃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