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9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 국내 청소년과 관계자들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2013 아시아 태평양 청소년 환경포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4일부터 9일까지 5박 6일간 아시아 태평양 14개국 200여명의 청소년이 생태교통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여 선언한 공동선언문에 대해 생활 속에서 그 내용을 실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국내 참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보고회는 ‘자가용 no! 대중교통 yes!’, ‘아시아 태평양 청소년 환경포럼 그 이후 우리들의 이야기’, ‘맑고 푸른 지구를 위한 10가지 액션’ 등 총 16개조에서 16개의 주제를 가지고 그동안의 실천사항을 토대로 이뤄졌다.

이번 보고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실천보고회를 통해 생활속에서도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천보고회를 통해 단순한 포럼 참가에만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개념 있는 실천을 통해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역량강화 및 환경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