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소재 행복한 신동 태권도장은 지난 2일 원생들과 함께 준비한 라면, 쌀 등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영통2동에 기탁했다.

행복한 신동 태권도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원생들이 가져온 식료품을 기부하는 행사를 매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통2동은 기부받은 식료품을 관내 홀몸어르신, 한부모 등 취약계층 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변슬범 관장은 “아이들이 직접 나눔과 기부를 배울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계획해 봤다”며 “나눔의 경험이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영화 영통2동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원생들과 함께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행복한 신동 태권도에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