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교 4학년생 대상 ‘치과주치의’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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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초교 4학년생 대상 ‘치과주치의’ 서비스 제공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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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억3400만원 투입…협력 치과 242곳서 구강검진, 불소 도포 등 무료
▲ 성남시 초등학교 4학년생이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받는 중.
▲ 성남시 초등학교 4학년생이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받는 중.

[성남시=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11세(2013년생) 아동에게 구강질환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해 충치를 예방하고 평생 치아 건강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공공보건 사업이다.

투입 사업비는 3억3400만원(도비 70% 포함)이다.

사업 대상은 성남지역 74곳 모든 초등학교의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 등 7000여 명이다.

242곳 성남시 협력 치과(치과주치의)를 방문하면 구강검진과 위생 검사, 불소도포 등을 무료로 해준다.

구강 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해준다.

이와 함께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 보건 교육을 한다.

의료비로 환산하면 한 명당 4만8000원 상당이다.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으려면 모바일 앱 ‘덴티아이’를 접속해 구강검진 문진표를 작성한 뒤 가까운 치과를 예약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치과주치의 사업은 평생 치아 건강을 좌우하는 시기에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치과 진료를 지원하고, 아동의 구강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줘 학부모들의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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