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개원 32주년 "민심은 의회로 의회는 민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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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개원 32주년 "민심은 의회로 의회는 민의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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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지방의회 개원 32주년 기념식 개최해 축하
▲ 화성시의회 개원 32주년을 기념해 사진 촬영 중인 화성시의회와 의정회, 정명근 화성시장. ⓒ 뉴스피크
▲ 화성시의회 개원 32주년을 기념해 사진 촬영 중인 화성시의회와 의정회, 정명근 화성시장. ⓒ 뉴스피크

[화성시=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가 14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개원 3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991년 4월 15일 개원해 올해 개원 32주년을 맞는 화성시의회는 이날 김경희 의장을 비롯한 화성시의원, 의정회 임원, 정명근 화성시장, 집행부 및 의회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했다.

화성시의회 개원 기념식은 기념 영상(1대부터 9대 현재까지) 시청과 유공자 표창, 김경희 의장의 기념사, 정명근 화성시장의 축사, 개원 32주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 개원 32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의정구호 ‘민심은 의회로 의회는 민의로’ 시민의 희망 우산이 되겠다는 다짐을 표현한 우산 퍼포먼스 ⓒ 뉴스피크
▲ 개원 32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의정구호 ‘민심은 의회로 의회는 민의로’ 시민의 희망 우산이 되겠다는 다짐을 표현한 우산 퍼포먼스 ⓒ 뉴스피크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32년 동안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지방자치가 크게 발전했지만, 자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제도적 한계로 시민들이 바라는 자치 욕구 충족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경희 의장은 “사막을 건너는 것은 용맹한 사자가 아니라 우직한 낙타인 것처럼, ‘민생과 민의’라는 본연의 가치를 나침반으로 삼아 한 걸음씩 앞으로 걸어 나아 가야 하며, 새싹이 땅을 뚫고 올라오기까지 본인의 생명을 건 노력이 필요하듯이 앞으로 화성시의회가 겨울의 언 땅을 뚫고 새싹을 틔운다는 마음으로 민심을 받들고, 민의로 움직이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의회는 주민세 감면,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사업, 황계동 및 송산면 침수피해 수해 복구를 위해서 적극적인 협력으로 민생 앞에 집행부와 의회는 하나라는 사실을 보여주셨다”며 “화성시의회가 민의를 모아 제정한 ‘화성시 정신건강 증진 및 위기 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가 전국 기초의회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 위상을 높여 왔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민심은 의회로! 의회는 민의로!’라는 새로운 의정 구호처럼 화성시의회가 시민의 참뜻을 모아주시고, 더 나아가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까지 역할을 더하여 주신다면 이를 통해 화성시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만들어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개원 32주년 기념한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 ⓒ 뉴스피크
▲ 개원 32주년 기념한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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