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관내 11곳 도로 배수로(측구) 보수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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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 관내 11곳 도로 배수로(측구) 보수 팔 걷어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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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동 한빛초 주변 등…제설작업으로 손상된 도로 표면에 특수 도료 도포 
▲ 수지구가 파손된 도로 측구 11곳을 보수한다(왼쪽은 보수 전, 오른쪽은 보수 후).
▲ 수지구가 파손된 도로 측구 11곳을 보수한다(왼쪽은 보수 전, 오른쪽은 보수 후).

[용인=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도로의 배수기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배수로 측구 보수공사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측구란 도로 노면에서 흘러내리는 빗물이 빠져나가도록 인도와의 경계에 설치한 배수 공간을 말한다.

지난겨울 제설작업으로 인해 표면이 파손돼 제 기능을 상실한 배수로 측구가 주요 공사 대상으로, 동천동 933번지 일원 한빛초등학교 주변 등 11곳 1258㎡이다.

수지구는 9500만원을 투입, 이달 중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공사는 측구 표면을 철거한 뒤 재포장하는 기존 방식 대신 표면의 균열을 보수한 뒤 열경화성 수지의 특수 도료를 도포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소음이나 먼지가 없을 뿐 아니라 양생도 단 30분이면 가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수지구 관계자는 “도로의 배수로가 막히거나 손상되면 집중호우시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개선된 공법을 활용해 불편을 줄이고 조속한 시일 내 마무리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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