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청 구청사 상권에 훈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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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청 구청사 상권에 훈풍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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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SNS에 경기도청 봄꽃축제 참여 소식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가 곧 국가 경제 활성화” 강조
▲ 사진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 뉴스피크
▲ 사진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 뉴스피크

[경기도=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구청사 주변 상권에 훈풍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4월 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페이스북에 <구청사 상권에 훈풍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수원시 팔달구 소재 구청사에서 열린 경기도청 봄꽃축제 참여 소식을 알리며 위와 같이 의지를 다졌다.

먼저 김동연 지사는 “4년 만에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다시 돌아왔다”며 “많은 도민 분들께서 방문해 봄날을 즐기고 계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오늘 구청사를 찾아 봄꽃축제에 자원봉사 중인 청년들을 만나고, 잔디밭에 둘러앉아 구청사 상권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도 가졌다”며 “코로나19의 긴 터널 동안 많은 희생을 감내한 소상공인들은 청사 이전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곧 국가 경제 활성화라는 마음으로 구청사 상권에 훈풍을 불어넣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사회혁신복합단지’가 완성돼 젊은이들이 찾아오기 전까지 팔달 상권이 버틸 수 있는 희망을 드리겠다”며 “저부터 구청사에 만든 소통공간 ‘팔달소통관’을 자주 찾겠다”고 약속했다.

▲ 사진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 뉴스피크
▲ 사진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 뉴스피크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국내 최대 플리마켓인 ‘문호리 리버마켓’, 수원시민 중고마켓 ‘나플나플’, 경기농협 농산물직거래장터 등으로 구성된 ‘경기기회마켓’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봄꽃축제 사전행사로 진행된 ‘문호리리버마켓@경기도’가 주변 상권에 평균 6~7배의 매출 상승을 가져왔다고 한다”며 “긴 터널을 견뎌오신 소상공인 여러분이 희망을 끈을 놓지 않도록, 경기도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그 동안 수차례 경기도청 구청사 부지에 ‘사회혁신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뜻을 표명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지난해 8월 30일 옛 경기도청 인근 베이커리 카페를 방문해 “구청사 부지에는 신설되는 경기도 산하기관인 ‘사회적경제원’을 중심으로 가칭 ‘사회혁신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사회혁신복합단지’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다양한 사회혁신을 선도하는 실험·체험공간이다. 다양한 사회혁신 기업이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단체들이 입주하는 ‘사회혁신복합단지’를 통해 다양성과 문화, 환경 등 사회적 가치와 즐거움이 경기도청 구청사를 가득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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