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정확한 토양환경 측정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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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정확한 토양환경 측정서비스 제공”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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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정밀도 높은 토양 전기전도도 센서 이용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우수농업경영체인 강소농을 대상으로 정밀도 높은 휴대형 토양 전기전도도 센서기를 이용해 신속한 토양환경 측정서비스를 제공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센서기는 2개의 전극이 설치된 스테인리스 막대를 사용하므로, 센터는 이 센서기를 이용해 땅을 파지 않고도 토양의 전기전도도, 수분과 온도, 염류집적 정도 등을 5초여 만에 측정, 결과를 알려준다.
 
또한 50cm 깊이까지 측정이 가능해, 뿌리 주변 깊은 곳까지 깊이별로 토양환경 측정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염류집적은 토양 속에 비료가 과다하게 남아있는 것으로, 이는 작물 생육에 장애가 돼 수확량 감소 및 품질저하의 원인이 된다.

기존의 토양분석법으로는 염류집적상태를 파악하는 데 2~3일이 소요됐지만, 센서기를 이용하면 현장에서 측정결과를 알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휴대형 토양 전기전도도 센서기를 강소농 뿐만 아니라 관내 시설재배농가에까지 확대 활용할 계획”이라며 “센서기는 강소농 및 시설재배지의 염류집적 상태 및 토양환경을 조기에 판단해 수확량 감소 및 품질저하를 방지하고 수익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토양환경 측정 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031-228-258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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