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9회 수원 물포럼’ 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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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9회 수원 물포럼’ 16일 개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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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수원 조성 위해···선진화된 물 관리 방안 마련”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16일 오후2시 수원시청에서 물의 도시 수원 조성 방안을 위한 ‘제9회 수원 물포럼’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물포럼을 통해 물 관리의 의미를 되새기고 ‘물의 도시’ 이미지 구체화에 필요한  선진화된 물 관리 방안을 위해 지혜를 마련할 예정이다.

수원(水原)이라는 지명에서도 나타나듯이 수원시는 물과 밀접한 역사적·사회적 배경이 있으며, 조선 정조 대에는 만석거, 축만제 등의 제방을 축조한 사례도 있다.
 
시는 또한 물과 관련해 수원천 복원,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운영, 비점오염원 저감사업, 생태하천관리,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운영, 안정적 상?하수 관리 등 다양한 물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상훈 수원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발제자 3인의 주제발표와 4명의 토론자의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물의 도시 수원’의 의미, 사회적?역사적 배경 등의 분석과 구체화 과제 등 다양한 내용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최병록 수원시 하수관리과장이 ‘물의 도시 수원’이라는 주제로, 송미영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물순환 되라는 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되며, 김형수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물과 IT가 만난 Smart Water Grid(지능형물관리체계)의 국내·외 동향’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원, 송원경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이오이 수원하천유역 네트워크 사무국장, 김혜주 자연환경계획연구소 대표 등 4명이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한편, 시는 통합물관리 구축방안,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2008년부터 매년 1~2회 수원 물포럼을 개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원시 통합물관리 기본조례’, ‘수원시 물순환 관리에 관한 조례’ 등을 전국최초로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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