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강화군은 군의 재정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2023년도 예산기준 지방재정공시”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강화군의 올해 예산규모는 본예산 기준 7,052억원으로 2022년도 6,319억원에 비해 733억원이 증액됐다.

재정공시 내용에 의하면, 일반회계 기준 세입분야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789억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이 5,492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가 106억원으로 나타났다.

세입 재원별로는 지방교부세가 2,757억원으로 가장 큰 은 비중을 차지했고 보조금 2,637억원, 지방세 52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기준 세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 비중이 1,725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농림해양수산 분야 99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9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강화군의 재정자립도는 12.35%로 2021년 14.19%, 2022년 12.51%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57.05%로 2021년 54.49%, 2022년 56.76%로 비율이 점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재정공시를 통해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군의 재정현황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재정공시를 통해 군민들이 우리 강화군의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게 재정을 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