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 화성유일병원과 '치매조기검진사업 거점병원' 업무협약
상태바
화성시보건소, 화성유일병원과 '치매조기검진사업 거점병원' 업무협약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병원과 함께 시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치매관리 서비스 제공
▲ 정명근 화성시장. ⓒ 뉴스피크
▲ 정명근 화성시장. ⓒ 뉴스피크

[화성=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화성시보건소가 화성유일병원과 치매조기검진사업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화성시보건소의 치매조기검진사업은 고령화사회에 접어듦에 따라 지역 병원과 함께 시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이다.

특히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단을 받지 않은 화성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보건소나 화성시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될 경우 지역 병원으로 인계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까지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또한 치매로 진단되면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성인용 귀저기, 물티슈 등 위생용품) ▲맞춤형사례관리 ▲쉼터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이에 화성시보건소는 지난 2일, 서면을 통해 화성유일병원과 ‘치매조기검진사업 거점병원’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을 대신해 만 60세 이상 치매환자의 진단 및 감별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이 조기에 치매를 발견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고 건강한 화성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화성시 치매조기검진사업 거점병원으로 화성유일병원 외에도 새샘병원, 원광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등 12개 병원이 참여 중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회 있을 때마다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해 ‘제26회 노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우리의 미래도 행복하다”며 “어르신들의 내일이 오늘보다 더 나은 화성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의 어르신 복지 관련 대표 공약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설치로 권역별 서비스 확대 ▲화성시립 치매전문종합병원 및 요양원 개설(어르신 치매전문 병원 및 호스피스 센터, 요양원 개설) ▲80세 이상 부모 부양 가정 효도 수당 지급 ▲건강한 어르신 일자리 공급 확대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