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3월부터 농가들 대상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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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3월부터 농가들 대상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착수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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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농기계 수리와 작동법 전달 ... 3월 2일부터 오는 8월까지 적상면 성내마을 시작으로 82개마을 대상
자가 정비기술 능력 습득 농기계 고장 영농활동 불편 해소 전망... 안전사고 예방 위한 안전반사판 부착 지원사업도 병행

[뉴스피크] 무주군(군수 황인홍)이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에 나선다. 고령화 · 여성화 되어가는 영농현장의 농업인을 위하여 안전한 농기계 수리와 작동법을 전달하고 적기영농을 통하여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28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는 3월 2일부터 적상면 성내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8월 무풍면 율오마을까지 82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96회에 걸쳐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 들어간다.

교통이 불편하고 농기계 수리점이 없는 산간 오지마을 중심의 현장 방문을 통한 수리 및 교육으로 자가 정비기술 능력을 습득, 향상시켜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영농활동 불편을 해소시킬 전망이다.

지난해 92마을 237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수명 연장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회수리(교육)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반사판 부착 지원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 배진수 팀장은 “수리가 가능한 농기계 기종으로는 경운기를 비롯해 관리기, 방제기, 예초기 등 소형 농업기계”라며 “수리 시에는 수리비를 제외한 부품 비용만 받기 때문에 농업인들의 금전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계 안전교육과 임대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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