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해킹 관련 제보 받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팀에 신고 및 수사 의뢰 “개인정보유출 확대되지 않도록 조치”
[경기도=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해킹 피해 의심 상황 발생에 따른 수험생 개인정보유출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9일 오후 경기도교육청은 설명자료를 내어 ‘해킹 피해 의심... 수험생 정보 유출 여부 확인중’ 이라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위와 같이 알렸다.
경기도교육청은 “오전에 작년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 해킹과 관련 제보를 받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팀에 신고 및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개인정보유출이 확대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언론보도와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이 경기도교육청 서버를 해킹했고, 지난해 11월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텔레그램의 한 대화방에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라는 이름의 파일이 유포됐다. 이 파일에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력평가 시험에 응시한 고2 학생 약 30만명의 소속 학교와 이름, 성별 등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과 충남지역은 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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