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소외지역 청소년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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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소외지역 청소년에게 희망을”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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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융합토크콘서트 ‘Dream Talk’ 개최
“14일 오후1시 융기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 다양한 과학체험활동”

과학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융합과학기술을 체험하게 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융합토크콘서트(Dream Talk)’가 마련돼 주목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박태현, 아래 융기원)은 빈곤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 이경림)와 공동으로 청소년 융합과학기술 체험 프로그램인 ‘융합토크콘서트 Dream Talk”을 오는 14일(토)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Dream Talk’은 서울, 경기 등 9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0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된다.

‘Dream Talk’은 과학 소외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스팀(STEAM:융합형인재양성)교육의 일환이며, 과학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융합과학기술 연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용기를 복돋아 줌으로써 향후 성공적 과학인재양성의 롤모델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말 융기원과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스팀(STEAM)교육 활성화 및 교육기부 MOU’를 맺은 바 있으며 지난해 6월부터 꾸준히 개최하여 이번이 세번째이다. 

학생들은 오는 14일(토), 오후 1시부터 융기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 신경철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사장과 박태현 융기원장의 축사에 이어 최초의 여성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원장을 지낸 정희선 전 국과수 원장의 강연을 듣고, ‘나노패터링’, ‘휴머노이드 로봇’,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트병 전구’등 7가지의 다양한 연구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Dream Talk’을 이끌고 있는 융기원의 홍성수 교수[스마트시스템연구소장,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아래 융대원) 부원장]는 이를 계기로 지난해 융대원 대학원생들과 함께 재능기부 동아리 ‘STEAM UP’을 결성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Dream Talk’ 행사 진행을 돕는가 하면, 지역아동센터를 돌며 융합과학기술관련 방문교육, 앞으로의 진로를 상담 등의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어 보는이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박태현 융기원장은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융합을 알리고 다양한 연구체험의 혜택을 골고루 나줘 줄 수 있어서 보람되고 기쁘다”면서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용기를 복돋아 주는 이와 같은 사업이 더욱 확대되길 바라며, 성공적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수 교수는 “많은 청소년들이 어려운 현실에 굴하지 않고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갖길 바라며, 차세대 리더로서 자기의 비전과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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