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펜싱팀 전은혜, 2023 펜싱 월드컵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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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펜싱팀 전은혜, 2023 펜싱 월드컵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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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_중구청

[뉴스피크] 인천광역시 중구청 운동경기부 펜싱팀 전은혜 선수가 2023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인천 중구의 위상을 떨쳤다.

16일 중구청에 따르면, 전은혜, 윤지수·전하영, 최세빈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3·4위전서 45:41로 승리했다.

앞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6강전에서 우크라이나를 45:43으로 꺾고 8강에서 미국과 만나 45:42로 승리하며 파죽지세로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안타깝게 불가리아에 45:39로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이후 절치부심한 대표팀은 헝가리와의 3·4위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동메달의 영광을 거머쥐게 됐다.

특히 전은혜 선수는 태극마크를 단 후 처음으로 국제대회 입상의 기쁨을 누리며 올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올해 중구청 펜싱팀으로 이적하자마자 첫 국제대회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과 인천 중구의 위상을 높인 전은혜 선수에게 매우 자랑스럽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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