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가 지난 14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취임식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과 김미영, 김종복, 배정수, 송선영, 위영란, 이용운, 이은진, 이해남, 장철규, 전성균 의원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시장,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역대회장,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18대 정미애 회장이 이임했으며, 제19대 서효숙 회장이 취임했다.
김경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정미애 회장과 서효숙 회장에 대해 “두 분은 역대 여성단체 회장으로서 잘 역임하셨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적격한 분”이라며 “화성시의 행사마다 여성들이 빠지는 일이 거의 없다. 그렇기에 여성단체는 가장 중요한 단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자리에 시의원들이 많이 참석했다. 특히 남성 의원들, 남성 단체장들도 많이 참석했다”며 “이처럼 여성들이 있는 자리에 남성들도 함께 참석한다면 양성평등의 시대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의장은 화성시가 배출한 ‘가왕’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가사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를 언급하며 “여성단체협의회의 이취임식이 따뜻한 것은 사랑으로 헌신하고 봉사하셨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경희 의장은 “여성 여러분들이 꿈을 가지셔야 한다. 나이가 많아도 늦지 않았다. 저도 50대에 시작했다. 작은 소원도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며 “우리 여성의 힘이 더욱 뭉쳐지고, 화성을 발전시키며, 나를 발전시키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