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피크 이민우]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가 2월 14일(화) 화성시청 본관에서 열린 ‘여성친화도시’ 지정 기념 현판식에 참석했다.
현판식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과 김미영, 김종복, 배정수, 송선영, 위영란, 이용운, 이은진, 이해남, 장철규, 전성균 의원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제18대 정미애 회장, 제19대 서효숙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 서포터즈 5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여성가족부가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부합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의지와 기반이 조성되어 있는 자치단체에 지정한다. 인증 기간은 2027년까지로 5년간이다.
화성시는 ▲범죄예방 환경조성(CPTED) 기법 활용 ‘여성친화 안심거리’ 4개소 조성, ▲여성안심무인택배함 운영, ▲여성 1인가구를 위한 안심패키지 보급, ▲안심거울 및 안심스크린 설치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들을 추진해왔다.
특히 화성시는 경기도의 관리직 여성 공무원 채용 목표치인 20%를 초과해 27.4%를 달성하는 등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사회를 위해 애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로 다양성과 창의성, 섬세함을 겸비한 여성들이 사회발전의 원동력”이며, “화성시의회 33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의장으로서 여성들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모든 여성들이 행복한 화성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기념 현판식 이후에는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도 함께 참여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