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인허가시스템, 권역별 민원실 운영 등 높은 평가...행안부 장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 획득
[화성=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2022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화성시 민원서비스의 탁월함을 입증했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각 행정기관의 민원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국민이 원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등 총 306개 기관이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9월~2022년 8월까지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민원행정 전략ㆍ체계 ▲민원제도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을 19개 지표로 평가했다. 서면평가, 현지실사,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최고 가등급부터 최소 마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화성시는 스마트 인허가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처리기간을 단축시키고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한 권역별 민원실 운영과 지방옴부즈만 활성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인 ‘가’등급을 달성, 행안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홈페이지 여권민원 대기현황 확인시스템 구축, 24시간 언제든 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기반(AI) 민원상담 챗봇(가칭 화성봇) 서비스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