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덕양구,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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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덕양구,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 개최
  • 이철우 기자
  • 승인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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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조·감시조를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

[뉴스피크]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 1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산불예방활동 교육 및 산불전문 안전교육을 해 산불 제로 고양시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특히 지난해 봄철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11건이나 발생함에 따라 최신 교육 자료를 통해 산불지휘통합본부 운영 요령 및 산불진화 전략에 대한 집중 교육을 했다.

덕양구는 전년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결과 봄철에 9건의 산불이 발생한 데 비해 가을철에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다수 선발·배치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중 진화조는 2개조 14명으로 구성해 산불 발생 즉시 현장에 투입돼 초동진화 및 뒷불 정리를 담당한다.

감시조는 올해 신설된 대자탑을 포함해 감시탑 5개소를 거점으로 7개조 25명으로 구성해 산불취약지역에서 순찰 및 소각행위단속 등 산불예방 계도 활동을 수행한다.

구 관계자는 “고양시 산림의 83% 해당하는 면적이 덕양구 관내에 소재하고 있어 산림보호가 특히 중요하다.

또한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와 농산폐기물 소각 등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상존하므로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 드리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덕양구는 2023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2월 1일에서 5월 15일까지로 정하고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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