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책 ‘나무를 심은 사람’ 읽기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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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책 ‘나무를 심은 사람’ 읽기 강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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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쪽에 불과한 얇은 책 긴 여운 남겨 ... 많은 분들, 특히 공직자여러분께 일독을”
“공직자라면 사익과 보상 아니라 공동의 선 위해 일해야 한다는 각오 다지게 해”
▲ 김동연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 김동연 경기도지사. ⓒ 뉴스피크

[경기=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책 ‘나무를 심는 사람’ 읽기를 강추해 주목된다.

29일 김동연 지사는 페이스북에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과 책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일독을 권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천한 책 ‘나무를 심은 사람’(두레)는 프랑스 작가인 장 지오노가 쓴 세계적 베스트셀러 중 하나다.

먼저 김동연 지사는 “모처럼 이번 설 연휴 때 책 몇 권 읽는 망중한의 시간을 가졌다”며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70쪽에 불과한 얇은 책이 가장 긴 여운을 남겨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문학적 향기와 감동에 더해 주는 메시지 때문이었다”며 “자신의 이익이나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은 채, 공동의 선(善)을 위해 일한 사람이 만든 믿을 수 없는 기적. 그리고 누구라도 ‘거인’이 되어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강렬한 메시지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작가인 장 지오노는 프로방스 지방을 여행하다 특별한 사람을 만난다”며 “혼자 사는 양치기였는데 끊임없이 나무를 심어 황폐한 땅에 생명을 불어넣는다”고 간단하게 내용을 소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공직자라면 더더욱 사익과 보상이 아니라 공동의 선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게 해준다. 주변의 직원들에게 한 권씩 선물하고 싶었지만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해서 단념했다”며 “많은 분들, 특히 공직자 여러분께 일독을 권한다”고 추천했다.

한편, ‘나무를 심은 사람’은 작가 장 지오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첫 원고를 쓴 뒤 20여 년 동안 다듬어 완성한 작품이다. 1953년 처음 발표된 이래 지금까지 25개 언어로 번역돼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는 명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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