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오산)=이민우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5일 시 전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기상청이 26일 새벽 시간부터 1~3cm의 강설량을 예보한 것과 관련 기온의 급강하로 출근길부터는 빙판길로 인해 미끄럼 사고 및 보행자 낙상사고 등 시민들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오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주요 도로 및 상습결빙구간 등 제설 취약 구간에 우선적으로 제설제를 사전 살포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 안쪽 이면도로 등 골목길에도 제설제를 우선 살포해 시민들이 이동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축산시설물, 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고 옥외전광판, 페이스북, SNS 등을 통해 주의사항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겨울철 폭설 및 한파에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비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시민들께서는 빙판길 안전사고에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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