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을 새롭게! 변화·전환·공감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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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을 새롭게! 변화·전환·공감으로 도약”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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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2023년 신년사 발표 “민선8기 ‘새로운 수원’의 핵심 가치는 ‘변화’와 ‘전환’, 그리고 ‘공감’”
“민선8기 수원시정이 본궤도 오르는 첫 해 ... 새롭게 변화, 혁신적으로 전환, 시민과 더 공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 뉴스피크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민선 8기 ‘새로운 수원’의 핵심 가치는 ‘변화’와 ‘전환’, 그리고 ‘공감’”이라고 밝혔다.

2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3 수원시 시무식’에 참석해 신년사를 통해 “125만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격동의 세월 속에도 밝은 새해가 떠올랐다”며 위와 같이 말했다.

먼저 이재준 수원시장은 “제게 지난 2022년은 인생에서 가장 감격스런 해였다.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 성원을 건네주신 시민 한분 한분을 마음 깊이 담았다”며 “그리고, ‘새로운 수원’의 미래를 그려내는 가슴 뛰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고물가와 최저 출산율, 지난해 역대 최대 무역적자 어두운 경제성장 등을 언급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러한 침체 상황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변화를 일궈내야 한다. ‘현명한 토끼가 굴 세 개를 파둔다’는 토영삼굴(兎營三窟)의 말처럼, 당면한 위기에 대처하는 것을 넘어 새 시대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재준 수원시장은 “2023년은 민선 8기 수원시정이 본궤도에 오르는 첫 해”라며 “새롭게 변화하고, 혁신적으로 전환하고, 시민과 더 공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하기 위한 모든 정책과 사업들이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한 출발점이길 기대한다”며 ‘새로운 수원’의 핵심가치로 제시한 ‘변화’와 ‘전환’, 그리고 ‘공감’의 구체적 내용을 설명했다.

‘새로운 변화’... 기업유치, 경기국제공항 건설,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첫째, 새롭게 ‘변화’하겠다”며 “‘미래수원’의 원동력은 기업유치와 지역경제의 선순환이다. 선제적 사각지대 발굴에서부터 서비스 제공과 연계, 사후 관리까지 촘촘한 ‘수원형 통합돌봄’을 통해 지원 대상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변화’ 정책으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기업 유치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 ▲촘촘한 수원형 통합돌봄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조성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대기업과 첨단기업이 수원에 터를 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부지를 확보하고, 1000억 원 규모의 ‘수원엔젤펀드’를 조성해 창업·벤처·중소기업을 돕겠다”며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신산업의 동력을 만들고, 올해 하반기에는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의 윤곽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 5천 호를 단계적으로 공급하겠다”면서 “자립을 꿈꾸며 관리비와 공과금만 내면 되는 ‘셰어하우스CON’도 더 늘리고,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겐 ‘청카드’와 ‘청나래’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시무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공직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 뉴스피크
▲ 시무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공직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 뉴스피크

‘혁신적 전환’...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동서남북 균형개발, 선제적 재난안전 대응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둘째, 혁신적으로 ‘전환’하겠다”며 “미래를 내다보는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으로 전환하겠다. 가장 먼저,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에 수원의 미래를 담겠다”고 강조했다.

‘혁신적 전환’을 이루기 위한 사업으로 이재준 시장은 ▲장안지구·고색2지구·망포4지구·대유평 지구 등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동서남북 균형개발 실현 ▲신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된 서둔동, 조원1동, 파장동의 노후단지 정비, 골목상권 활성화 ▲선제적인 재난안전 대응체계 전환, ‘시민 안전지킴이’ 양성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도시교통체계로의 전환도 필요하다”며 “광교와 호매실 구간의 신분당선 연장,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착공,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과 함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에도 이웃 도시와 손을 맞잡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사람과 환경을 위한 기술은 미래도시로 전환하는 촉매”라며 “지난해 광교신도시 지역에서 시작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는 올해 델타플렉스 일원으로, 이후에는 당수동 일원까지 넓히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시민과 공감’... ‘혁신통합민원실’ 신설, ‘누구나 시장 플랫폼’ 구축, 손바닥정원 조성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셋째, 시민과 더 ‘공감’하겠다”며 “제 시정철학의 근간은 시정의 주인공인 시민 편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첫발을 뗀 ‘현장시장실’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다짐했다.

‘시민과 공감’ 정책으로 이재준 수원시장은 ▲‘혁신통합민원실’ 신설, ▲‘누구나 시장 플랫폼 구축’으로 직접민주주의 실현, ▲5분마다 만날 수 있는 ‘손바닥정원’ 400곳 조성,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은 인류 공동의 과제다. 시스템 대전환을 넘어 사회구성원 모두의 실천과 감시가 필요하다”며 “그린도시 조성,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대, 전기·수소충전소 확대, 자원순환역 집중설치 시범지역 운영 등 수원시의 역할을 다하면서도 시민 한분 한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감대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자신감을 갖겠다새로운 수원을 향한 ‘변화’와 ‘전환’ 그리고 ‘공감’에 진심을 다하겠다”며 “위대한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올해 수원시 신년화두는 ‘신정안민(新定安民)’다. ‘세상이 새롭게 정해지자, 시민들이 만족해 한다.’는 뜻으로 오롯이 ‘새로운 수원, 편안한 시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 강인한 뒷발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처럼, 모두 함께 힘차고 지혜롭게!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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