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인,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하루···시민축제로 자리매김”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6일 오산시 종합운동장에서 21만 오산시민들의 체육축제인 ‘제2회 오산시장기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시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등 14개 종목 203개팀 5,000여명이 참여해 생활체육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종목별 선수 입장식에서는 각 종목별 참가 선수들이 종목을 홍보할 수 있는 특색있는 입장식을 준비했고, 생활체조연합회 회원들의 에어로빅 시범과 시크엔젤 댄스팀의 댄스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참석자의 큰 호응과 함께 박수를 받았다 .
또한 이번 대회는 대회 참가자인 부모를 비롯해 자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복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나눔장터, 환경관련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대회에 참여한 체육인뿐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오산시장기체육대회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체육대회는 스포츠 동호회원들의 경기 뿐 아니라 동호인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체육인 동호회 활동을 통해 같이 땀 흘리고 공감하며 소중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해부터 기존에 가을철에 날짜별로 나누어 개최하던 방식을 과감히 탈피, 통합 체육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가 봄철 오산시 대표 체육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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