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위원회 팔달구지구협의회는 지난 11일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동성중학교 학부모·학생 100여명과 함께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하여 학교 담에 벽화를 그렸다.

학교폭력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성장하길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그림들로 학교 담장을 채워나갔다.

그림은 다소 어둡고 칙칙한 학교 주변 분위기를 밝게 바꿔놓았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이 날 참석한 윤건모 팔달구청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참 기특하고, 또 우리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