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아이들 건강 보살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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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아이들 건강 보살펴요”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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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원덕초등학교 ‘건강한 학교만들기’ 4개국 해외 교육관계자 벤치마킹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에 따르면, 양평 원덕초등학교(교장 문우식)는 양평군 보건소와 한양의대와 협력하여 <WHO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일에는 네팔, 라오스, 스리랑카, 몽골 등 4개국 16명의 교육관계자가 학교보건 사업 관련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다.

‘건강한 학교 만들기’는 원덕초와 양평군보건소 및 한양의대 협력하여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들의 건강까지 관리하고 있다.

원덕초는 교내 구강보건실이 설치되어 학생들의 구강 검진도 할 수 있다. 3개 기관이 협력하여 ▲비만아동 검진 및 관리, ▲ 수영교실 운영, ▲구강영양교육, ▲아토피 한방교실, ▲ 체육프로그램(음악줄넘기, 라인댄스),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 및 교사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호응도 높다. ▲ 건강 검진 및 관리, ▲ 학부모 정신건강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1학년부터 3학년 아이들이 참여하는 보육교실에 과일, 채소 등 유기농 간식을 매일 제공하고 있다.

9일엔, 4개국 개발도상국 교육관계자 워크숍을 가져 지역사회 의료기관에서 학생들의 건강관리 및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원덕초 문우식 교장은 “3년째 운영되고 있는 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이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12년부터 경기도청과 MOU를 맺고 ‘어린이가 행복한 아토피 예방관리’를 지원 중이다. 학생들의 아토피예방 및 아토피를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예방교육, 진단, 치료일체를 지원해주고 있다.

학교의 보건교사가 중심이 되어 모든 교사들이 협력하여 아토피 예방교육을 하며 의료기관의 전문의가 아토피 진단 및 상담을 진행한다. 2013년 지원 대상교는 구리남양주 판곡초, 안양민백초, 파주통일초, 화성 장명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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