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수원시 행궁동 주변 정조로 ‘카프리 선데이’ 자전거와 보행자 천국
한 시민이 21일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변 도로 일대에서 진행된 ‘카프리 선데이(Car-Free Sunday)’ 행사에 참여해 이색 자전거 체험을 하고 있다.
이날 수원시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종로사거리에서 장안문까지 정조로 800m에 ‘카프리 선데이’를 선포했고, 시민들은 모처럼 차 없는 도로에서 자전거와 보행을 즐겼다.
한편, 이날 카프리 선데이는 수원시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오는 9월 행궁동 일대에서 한달간 개최할 ‘생태교통 수원2013’의 준비행사로 열렸다.
‘생태교통 수원2013’은 인위적으로 화석연료가 고갈된 상황을 설정한 뒤 시뮬레이션을 통해 인류가 어떻게 적응해 가는지 미래를 예측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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