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직원모임, 라일락 향기있는 식목행사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에 근무했던 직원들의 모임 ‘라일락 향기’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청사 뜰에 라일락을 심는 뜻 깊은 식목행사를 열었다.
이날 라일락 나무식재는 해마다 라일락 향기가 가득했던 동 청사를 그리워하며 근무했던 직원 10여 명이 한마음으로 십시일반 모금으로 준비해 청사 뜰에 라일락을 심으면서 옛 추억도 회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원식 여성정책과장은 “정자1동 근무 시절 추억이 깃든 라일락 나무를 직원들과 함께 심게 되어 무척 의미 있는 하루였다”며 “정자1동을 방문하는 모든 분이 라일락 꽃말처럼 첫사랑의 감동과 젊은 날의 추억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라일락 향기’라는 직원 모임은 해마다 연보랏빛 라일락 꽃잎이 청사를 뒤덮으며 그윽한 향기를 주었던 그 아름다운 영상을 기억하고자 결성된 이후 지금까지 선후배 간의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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