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문가들,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정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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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문가들,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정책 ‘호평’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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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진로역량개발전문가들, 도 여성능력개발센터 방문

해외 교육전문가들이 경기도 여성능력개발 정책에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4일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 www.womenpro.go.kr)에 따르면, 3일 세계적으로 저명한 직업탐색 및 경력개발 전문가 40명이 센터를 방문해 여성 취업, 창업 및 경력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자국에 도입의사를 밝히는 등 극찬했다.

이날 방문한 전문가들은 4일 열리는 2013 아태진로역량개발협회 국제컨퍼런스(APCDA)에 초청된 미국, 벨기에,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8개국 직업탐색 컨설턴트 및 직업상담전문가들이다.

이날 최근까지 유네스코 교육담당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했던 진로상담프로그램 전문가 플립 레네느(Flip Lenaerts, 벨기에)는 “직접 현장을 보니, 과연 유네스코가 인정할만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호평했다.

센터는 과거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 여성 IT 과학기술의 교육과 창업지원을 통한 여성의 경제세력화 우수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자국에 도입하겠다는 요청도 이어졌다. 레질 스티븐슨(Lesile Stevenson) 미국 리치몬드대학 커리어개발센터장은 “우리 진로상담 및 직업탐색 전문가들과 손잡고 개발해서 커리어코칭 프로그램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MOU를 맺고 공동협력사업을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또 베트남 전문가는 “여성에게 적합한 직종에 대한 진로상담과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제안하는 온라인커리어코칭 역량진단을 우리도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센터 관계자는 “해외 전문가들은 센터에서 개발한 취업·창업 역량진단 프로그램과 개인별로 특화된 경력 상담, 온라인 취업코칭, e-러닝을 통한 교육서비스 제공 등 종합적 경력개발시스템을 제공하는 현장을 탐방하며 여성창업자와 교육생을 직접 만나보고 우수한 효과와 성과에 찬사를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조정아 소장은 APCDA 초청으로 4월 4일, 국제컨퍼런스에서 경기도가 직접 경력개발시스템을 구축하여 경력단절여성의 고용가능성을 높인 성과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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