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학생행복라운지’ 개소 “머물고 싶은 대학”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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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학생행복라운지’ 개소 “머물고 싶은 대학” 힘찬 출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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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의견 반영해 컬처 라운지, 커뮤니티 라운지 등 공간 마련...학생이 만족하는 대학 위해 노력
▲ ‘학생행복라운지’ 개소식에 참석한 학생, 교수,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피크
▲ ‘학생행복라운지’ 개소식에 참석한 학생, 교수,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학생행복라운지’ 개소식을 갖고 머물고 싶은 대학, 수요자 중심 대학,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학생행복라운지 구축 사업은 학생행복체험검증단의 학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행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한신대는 지난 3월 23일(수) 오후 2시 경기캠퍼스 경삼관(중앙도서관) 1층 ‘컬처 라운지(Culture Lounge)’에서 학생행복라운지 개소식을 열었다. 

학생행복라운지란 컬처 라운지와 함께 만우관 5층 ‘커뮤니티 라운지(Community Lounge)’를 일컬으며, 만우관 3층 남학생 휴게실과 4층 강사휴게실을 함께 리모델링해 학생중심 편의공간을 조성했다.

최민성 학생복지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강성영 총장 인사말, 변종석 교육혁신원장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소개, ‘한신, 다시 새롭게!’ 영상 시청, 김현진 학생의 체험검증단 소감, 이정찬 총학생회 비상대책부위원장의 감사 인사, 그리고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및 기념품 전달, 라운지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 강성영 한신대학교 총장이 ‘학생행복라운지’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피크
▲ 강성영 한신대학교 총장이 ‘학생행복라운지’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피크

강성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취임 후 11월에 학생행복위원회를 발족했다. 체험검증단 1기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에서 학교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행복라운지 제안도 1기 학생들에 의해 제안됐고 오늘 그 공간이 실현됐다”며 “이것은 하나의 출발이다. 한신대가 앞으로 학생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알림이자 다짐”이라고 강조했다.

강성영 총장은 “행복라운지가 좋은 꿈을 이야기하고 추억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 되면 좋겠다. 계속해서 학교가 좋아질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캠퍼스, 안전한 캠퍼스, 다니고 싶은 대학이 되고,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고 교직원들도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변종석 교육혁신원장은 “대학의 경쟁력이 도전을 받고 있는 환경 속에서도 한신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이라는 마중물로 한신의 미래교육 준비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한신대는 지난 3년간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영역별로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학생행복라운지 사업이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다양한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2024년까지 새롭게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시작된다. 다시 한신의 혁신을 위한 새 출발점에서 과거의 성과와 미래의 도전을 마주하게 됐다. 단단한 각오와 계획으로 더욱 성장한 사업역량을 발휘해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신대 ‘학생행복라운지’ 개소식이 경삼관 1층에서 진행됐다. 김현진 학생이 소감을 전하는 모습. ⓒ 뉴스피크
▲ 한신대 ‘학생행복라운지’ 개소식이 경삼관 1층에서 진행됐다. 김현진 학생이 소감을 전하는 모습. ⓒ 뉴스피크

학생체험검증단을 대표해 김현진 학생(경제학과 19학번)은 “1차 과제로 흡연구역 재지정과 2차 과제로 학생들이 가장 접하기 쉬운 공간인 경삼관 1층과 만우관 5층 휴게실의 노후 환경을 개선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카페형 열린 학습공간을 마련하고 수요자가 자유롭게 학습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학생친화적 캠퍼스를 구축하자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김현진 학생은 “학교에 다니며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고자 열심히 노력했고, 학교 측에서도 검증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다. 학교가 학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줌을 직접적으로 느꼈고, 의견이 반영되어 실제로 개선된 모습을 보니 굉장히 뿌듯하다. 학생행복위원회는 학교를 다니며 가장 잘했다고 생각한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신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1차연도에는 ‘메이커스페이스’와 ‘잡스페이스’를 구축하여 자유로운 창작활동과 맞춤형 취창업 집중학습으로 학생직무역량 강화에 일조했고, ‘늦봄 스튜디오’를 구축해 향상된 교육콘텐츠 제작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2차연도에는 74개 강의실 환경 개선사업과 PBL 강의실 및 첨단강의실을 구축했다. 이렇게 토론 및 온·오프라인 수업이 동시에 가능한 강의실 환경구축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했다. 

지난 3차연도에도 하이브리드 강의실 고도화 추진으로 비대면 교육환경을 강화했고, 원패스 학사행정 공간구축을 통해 학생중심 학사서비스 제공 기반을 다졌다. 그 밖에 장공관 첨단 회의실, 강사휴게실 개선사업, 학생행복라운지 개소 등을 통해 교육역량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 새롭게 조성된 한신대 학생행복라운지인 ‘컬러 라운지’. ⓒ 뉴스피크
▲ 새롭게 조성된 한신대 학생행복라운지인 ‘컬러 라운지’. ⓒ 뉴스피크
▲ 새롭게 조성된 한신대 학생행복라운지인 ‘커뮤니티 라운지’. ⓒ 뉴스피크
▲ 새롭게 조성된 한신대 학생행복라운지인 ‘커뮤니티 라운지’.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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