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산불, 실수도 엄연한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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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산불, 실수도 엄연한 범죄”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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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1동 세심천 산불감시초소 현장 방문 ‘빈틈없는 예방활동’ 당부
▲ 사진 출처 :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 뉴스피크

최대호 안양시장은 3월 16일 오전 페이스북에 “실수로 태운 산, 실수도 엄연한 범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전날(15일) 봄철산불예방을 위한 비산1동 산불감시초소 현장을 방문한 소식을 전했다.

먼저 최대호 시장은 “최근에 내린 단비가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르겠다”며 “역대급 피해를 낸 울진지역 주불이 진화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순간의 방심이 큰 재앙이 되는 산불은 개인의 실수로 치부하기에 너무도 큰 범죄행위”라며 “1월29일에서 5월 15일까지는 산불 조심 기간이며 산불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최대호 시장은 산불감시초소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에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산불예방감시 무인항공기 드론의 예찰활동을 점검하고, 산불감시원의 발길이 미치지 않거나 무인감시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에 감시활동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봄이 찾아오면서 등산 인구가 늘고 있고 순간의 실수로 낸 산불의 피해를 복구하려면 최소 50년 이상이 걸린다”며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을 찾는 분들은 인화성물질을 소지·취급을 금지하고, 산림인접지역에서는 일체의 소각행위를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소중한 산림을 잘 가꾸고 지켜서 우리의 후손에게 대대로 전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할 일”이라고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거듭 상기시켰다. [뉴스피크=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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