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산불 재난, 선거 악용 국민의힘ㆍ보수언론 행태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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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산불 재난, 선거 악용 국민의힘ㆍ보수언론 행태 규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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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처한 국민에 상처 주고 갈등 일으키는 보수언론ㆍ국민의힘의 잔인함과 몰염치” 질타
▲ 사진 출처 : 윤미향 국회의원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윤미향 국회의원 페이스북. ⓒ 뉴스피크

[뉴스피크] 윤미향 국회의원은 3월 6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어 “산불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가운데, 전국민적 재난을 선거에 악용하는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성토했다.

앞서 윤미향 의원은 ‘멸종위기종 관련 메시지’를 ‘산불 관련 메시지’인냥 몰아가는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은 바 있다.

윤 의원은 지난 3월 4일(금) 오전 10:49분 페이스북에 <오늘 내 안에 쑤욱~ 들어온 진리, "자연이 인간보다 훨씬 대단한 일을 한다!">라고 게시했고 일각에서 이를 울진 화재와 관련된 것처럼 왜곡하기 시작했다.

▲ 사진 출처 : 윤미향 국회의원 페이스북.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윤미향 국회의원 페이스북. ⓒ 뉴스피크

이와 관련 윤 의원은 “울진 화재는 현재 확인되는 바로는 4일 11:17분경 도로변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언론을 통해서는 12:30분경 초기발생 보도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사실을 알렸다.

특히 해당 글에 대해 윤 의원은 이미 지난 5일 오후 태양광 건설과 관련한 멸종위기종 등 위협 관련 메시지임을 분명히 했다. “자연이 인간보다 훨씬 더 대단한 일을 함에도 그것을 생각 못하고 산다”는 전문가의 메시지가 의미 있다고 여겨 기록으로 남겼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산불 및 선거와 전혀 관련 없는 메시지임도 불구하고, 대선 국면에서 이를 악용하여 재난에 처한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고 갈등을 일으키는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의 잔인함과 몰염치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윤미향 의원은 “선거에 국민과 재난을 악용하는 행태와 사실관계 왜곡에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산불로 인한 재해로 고통받는 재난민들에게 위로를 드리며, 소방관들의 안전한 진화와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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