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수요자 중심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아래 GRRC)’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GRRC(GRRC : Gyeonggi Regional Research Center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은 도내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에서 구축하고 있는 장비와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이 원하는 제품과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항공대학교 등 도내 12개 대학에 구축되어 있다.
이번 모집분야는 ▲ BT 분야 (중앙대 농식품 신소재 개발센터, 가톨릭대 생체의약 선도분자 연구센터, 한국외대 바이오산업용 단백질 연구센터, 가천대 바이오나노센서 연구센터, 동국대 약물표적제어 연구센터) ▲ IT 분야 (한양대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연구센터, 경기대 콘텐츠융합 소프트웨어 연구센터, 한국항공대 차세대 방송미디어 기술 연구센터, 수원대 U-City 보안감시 기술협력센터, 한경대 스마트 물류기술 연구센터) ▲ NT 분야 (성균관대 친환경·에너지 자동차 부품소재 연구센터, 단국대 광 에너지 소재 연구센터) 등 총 12개 센터이며, 4월 19일까지 신청 받는다.
참여기업에게는 기술개발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우선 제공하고, 유망 종소기업 선정, R&D 과제 선정 등 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한다. 또 사업화 기술개발 사업 선정 시에도 가점을 부여받는 등 여러 가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센터의 석·박사급 고급 연구 인력을 활용하여 프로젝트의 진행 및 기술지도, 장비 활용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도 관계자는 “참여기업이 GRRC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술개발 분야에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GRRC협회 홈페이지(ww.grrc.or.kr)를 참고하여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031-888-943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