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양근서 의원, 도비 5억원 확보···오는 7월부터 개장
안산 와동과 선부3동의 숙원이자 안산시의 첫 무료 물놀이장이 와동공원이 드디어 올해 조성된다.
경기도의회 양근서 의원(안산 와·선부3동, 민주통합당)은 경기도 시책추진보조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안산시 예산 4억5천만원을 합해 모두 9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와동공원에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물놀이 공원을 올해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와동공원내 노후화된 다목적광장에 오는 7월부터 개장하는 물놀이공원은 분수 및 계류시설, 수경놀이시설, 물놀이장, 휴식 및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와동과 선부3동 지역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 물놀이공원은 최근 성남시, 구리시 등에서 도입돼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나 안산시에는 일부공원에 계류시설이나 분수만 있을 뿐 전무했으나 이번에 와동공원에 처음으로 조성돼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사용하고 다른 계절에는 휴식 및 다목적광장으로 4계절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근서 의원은 “와동공원은 주택밀집지역안에 있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데도 변변한 가족 여가시설이 없어 아쉬웠다”며 “무료 물놀이장 개장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와동과 선부동 지역 주민과 아이들의 오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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