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이동형 성교육버스 ‘큰키나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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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이동형 성교육버스 ‘큰키나무’ 인기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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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느낌 내부공간에 반딧불 등 세심한 콘텐츠 제공···교육신청 쇄도”
“상반기 14,400여명 접수완료, 하반기도 90%이상 접수돼 대부분 예약”

경기북부 이동형 성교육버스 ‘큰키나무’가 청소년들에게 인기다.

14일 경기도 북부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개소해 운영중인 경기북부 이동형 청소년성문화센터 ‘큰키나무’가 올해 현재까지 학교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14,400여명의 교육신청을 받아 상반기 접수가 이미 완료됐다. 하반기 역시 90%이상 교육신청이 접수돼 올해 교육일정 대부분이 예약됐다.

성교육버스 ‘큰키나무’는 45인승 대형버스 실내를 개조해 만들어졌으며,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숲속 느낌의 내부공간으로서 버스 내부에 처음 들어서는 교육생들에게 숲의 편안함을 선사하고, 반딧불 등과 같은 세심한 콘텐츠는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사랑, 가족, 탄생, 성장 등의 8가지 주제로 다양한 체험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조학수 도 보육청소년담당관은 “찾아가는 성교육 버스 ‘큰키나무’는 청소년기의 섬세한 감수성을 자극시켜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며, “청소년 성범죄 예방과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원하는 학교 및 아동·청소년 시설, 유관기관 등은 인터넷(www.congcong.or.kr) 또는 전화(031-954-8050)로 교육신청을 하고, 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의해 교육일정을 확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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