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정수 완화해 소수 의견도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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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 정수 완화해 소수 의견도 반영해야”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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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새누리당도 제3교섭단체 구성, 반대 말고 동참하길”

“새누리당도 제3교섭단체의 구성에 더 이상 반대하지 말고 동참하여 주길 부탁한다.”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대표의원 김주삼)은 13일 성명을 내어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구성 의원 정수를 10명으로 완화하여 조속히 제3교섭단체가 구성되길 바란다며 새누리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해 11월 1일 의원총회를 통해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구성에 필요한 의원 정수를 당초 15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했다”며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고, 새누리당이 지금 이라도 동의를 한다면 제3교섭 단체가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의회 민주당은 “교섭단체는 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단체이므로 소수당은 물론 의회 구성의원 의견도 빠짐없이 반영되어야 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10명으로 완화하여 제 3교섭단체가 만들어져 함께 참여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새누리당과 교섭단체 구성에 대하여 충분히 논의하였지만 새누리당의 완강한 반대로 오늘 운영위원회에서 처리되지 못함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내일 본회의 전까지 지속적으로 서로 협의를 하여 결정할 사항이지만 우선 민주통합당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여 오늘 그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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