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양파 계약재배 물량확대 ‘물가안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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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양파 계약재배 물량확대 ‘물가안정’ 도모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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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파 계약재배 221천톤으로 전년 보다 15% 확대”

김수공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 7일 변산농협 산지유통센터 양파 선별장을 방문하여 최근 가격이 많이 오른 국산양파 수급동향을 점검했다.

최근 가락도매시장의 3월 평균 양파가격은 상품 kg당 1천800원대로 전년가격 보다 3배, 평년가격보다도 2배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양파 작황 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국내 저장양파 물량이 부족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농협에서는 물가 안정대책으로 양파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 작년 10월부터 계약재배물량 시장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월말 현재 재고물량 8천여 톤에 대해서도 금년산 햇양파 출하이전인 3월중에 도매 시장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가격 폭락시에는 전국 계통농협을 통해 소비촉진운동을 적극 추진하였고, 전국적인 소비확대 붐 조성을 위해 양파의 효능과 기능성에 대한 홍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김수공 대표이사는 “올해 양파 계약재배 추진물량은 221천톤으로 전년 (193천톤)보다 15% 확대하여 전량 수매할 계획”이라며 “현재 17% 수준인 계약재배 비율을 2015년에는 30%까지 확대하여 양파재배 농가들의 안정 적인 생산기반 마련과 적정가격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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