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저수지 수질보전 위해 적극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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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저수지 수질보전 위해 적극 대처”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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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수질조사와 개선사업으로 수질오염방지”
전종생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 뉴스피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전종생)는 2013년도 농업용수질측정망조사와 수질개선사업을 본격 시행하여 수도권 일대 농업용저수지 수질오염예방에 적극 대처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지역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조사사업은 어천지구 등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한 63개 저수지와 환경부가 지정한 호소 측정망 5개소를 포함해 68개소이다.

년 4회에 걸쳐 오염원 및 유역환경조사, 수질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전종생 경기지역본부장은 “수질측정결과 수질개선이 시급한 저수지는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하여, 2011년부터 총사업비 136억원을 투입해 동방(화성), 만수(안성), 왕송(의왕)저수지에서 사업을 시행중”이라며 “2012년 준공된 설성(여주)저수지는 사후모니터링을 실시토록하여 수자원의 이용성 제고와 농촌지역의 쾌적한 수변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저수지 대부분은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실정으로 농업용으로의 본래 목적과 인근 주민들의 쉼터 제공역할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매월 내고향물살리기 환경정화 활동을 통하여 지역민에게 물관리 필요성을 알리고 농어촌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질오염 행위 감시를 위한 수질오염감시단과 사고대처를 위한 수질오염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기지역본부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질자율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질교육, 장비대여, 예산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수질관리에 힘쓰고 있다.

전종생 본부장은 “경기지역본부의 농업용수 관리를 위한 수질조사, 수질관리, 수질개선이라는 3단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선진 농업용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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