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술학교(교장 곽태기)는 5일 2013학년도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2013학년도 교육생 303명을 비롯해 이재율 경제부지사,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의원, 고용노동부 수원지역센터소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장, 위탁고등학교 교장, 유관기관 및 기업체 임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2013학년도 입학생은 ▲컴퓨터응용기계 36명 ▲전기설비시스템 30명 ▲전기제어시스템 30명 ▲특수용접 45명 ▲컴퓨터시스템 37명 ▲그린카정비 36명 ▲LED응용 30명 등 1년 과정 244명을 비롯하여 6개월 과정 59명 등 모두 303명이다.
이날 입학한 교육생은 2월 19일까지 모집해 선발한 교육생들로 인문계 고등학교 위탁생 62명과 여성지원자 12명이 합격했으며, 연령별로는 최저 17세, 최고령 60세이다.
270명 모집에 756명이 지원해 2.8: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수용접 과정은 4.6: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재율 경제부지사는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미래가 입학생 한 사람 한사람의 손에 달려 있다”며 “자부심을 갖고 세계 최고 전문 기술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종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은 “교육은 희망이며, 미래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동력으로, 경기도를 선도하는 참된 일꾼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기술학교는 오는 3월 19일까지 야간 3개월 과정의 CO2용접, MCT/CNC선반, 모바일컴퓨터 85명과 야간 6개월 과정 자동차산업기사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 15세 이상이면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경기도기술학교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가 직영하는 직업훈련 교육기관으로 지난 95년 개교하여 현재까지 1만5천811명의 기술 인력을 배출해 경기도내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2012년 졸업생 608명 중 92%가 취업에 성공했고 자격증 취득 대상 교육생 208명이 373개의 자격증에 합격해 취득률 179%를 기록했다.
입학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pp://vo.gg.go.kr) 또는 전화(031-240-4721~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