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대비 전기·가스 “특별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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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대비 전기·가스 “특별 안전점검”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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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55일간 추진

겨우내 얼었던 시설물이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나 가스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기도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합동으로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55일간 ‘전기·가스 사고위험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편다.

4일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전기사고의 15.7%는 해빙기에 발생하는 침하와 붕괴에 따른 전기합선사고나 가스누출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특별점검 기간 동안 도내 주요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시설,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충전소 및 지하철 공사 등으로 노출된 가스배관 등 해빙기 취약지구를 중점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미비사항 적발시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개선조치하고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의 경우는 지속적 관리체계를 유지해 해빙기 사고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한성기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올해는 기록적인 한파로 결빙지역이 많아 안전사고에 더욱 더 주의해야 한다”면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안전점점을 통해 사고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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