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산자원 관리 시행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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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산자원 관리 시행 계획 수립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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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해면자원조성 등 9개 분야에 550억원 투자”

경기도가 오는 2016년까지 550억 원을 투입해 수산자원을 적극 육성키로 해 주목된다.

경기도는 기후변화로 약화된 연안생태계를 되살리고, FTA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산자원 관리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9개 분야의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수산자원 생산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올해 115억 원을 들여 어업생산량 2만 톤을 목표로 수산자원조성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사업, 해양생태계보전 및 환경개선사업, 자원관리를 위한 기반조성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수산생물의 산란·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연안어장에 인공어초(물고기집) 139ha를 조성키로 했다.

또 자원생태계 회복 및 지속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조피볼락, 황복 등 16종의 어린물고기 를 방류하고, 바지락 치패를 살포해 어족자원을 증강시킬 계획이다.

고유 토산어종 보호를 위해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82톤과 무용생물 40톤 등 122톤을 수매하여 처리할 계획이며, 포천시 수입천에 어도를 설치해 강·하천의 생태계 회복 및 자원증식을 도모한다.

해양폐기물 67톤, 해안가 쓰레기 1,146톤, 불가사리 142톤을 수매처리하고, 바다 속 1,067ha의 어장환경을 회복하기 위하여 침적된 폐어망을 인양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법어업 근절 및 자율적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무허가 불법어업, 삼중자망 어구사용, 그물코 규격위반 사항 등을 강력하게 지도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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