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정수)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권선지구협의회(회장 최선임), 사단법인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수원·화성지회(전국 부회장 류대열)는 지난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1차 수리 및 교체 신청가구 10가구에 대해 사랑의 보일러 수리·교체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보일러의 상태를 확인하고자 대상 가구에 ‘직접’ 방문한 전국보일러협회 수원·화성지회 소속 류대열 전국 부회장은 대상가구 거주자들의 형편이 어려워 보일러도 켜지 못하고 전기장판을 난방기구로 사용하여 화재의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안타깝게 여겨 하반기에 전기장판을 화재로부터 안전한 온수매트로 교체해 주는 방안을 권선구에 제안했다.

보일러를 새롭게 교체한 4개 가구에는 범죄예방 권선지회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쌀과 라면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사랑의 보일러 수리 및 교체를 원하는 권선구 거주자(저소득층 해당)는 언제든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정은 구 행정지원과 생활불편제로팀과 범죄예방 권선지회의에서실태조사를 거쳐 사단법인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수원·화성지회를 통해 즉시 수리 및 교체토록 할 계획이다.
 

정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