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희망 있는 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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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희망 있는 도시’ 조성 박차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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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취약계층 지원 15개 사업 추진···맞춤형 복지 실현”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맞춤형 복지를 확대해 시민 누구 하나 소외됨이 없이 꿈을 키우는 희망찬 도시를 만들기 위한 15개의 다양한 사업을 선보인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하는 사업은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무한돌봄센터 운영,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지원,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취약계층 자녀 학자금 지원, 희망의 집수리 사업, 긴급지원제도 확대 시행 등이 해당된다.

또한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밀착 지원사업으로 특별교통수단 및 아동지원센터 운영, 장애인 복지 일자리 지원, 장애인 활동 보조 지원, ‘시니어클럽’운영, 독거노인 공동주택 ‘사랑의 집’운영, 노인복지관 운영,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지원, 어린이집 지원, 취약보육 지원 확대 등이 관심을 끈다.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제공

긴급, 위기가정 등 기존 제도로는 지원에 한계가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활실태 파악 및 욕구해결을 위해 집중 사례관리기법을 도입해 필요서비스를 연계시키고 있다.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의 110개소 기관, 단체와 MOU를 체결해 돌잔치, 무료이사, 학습지원, 영화관람, 수영, 템플스테이, 승마교실,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자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저소득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0세~만 12세) 조기지원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해 빈곤아동 개개인에게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전개하고 빈곤가정과 결손가정 아동 보호와 교육을 위한 지역아동센터(27개소)도 운영한다.

또한 취약계층 청소년 자립지원 두드림존 사업, 특별지원대상 청소년과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구축, 등으로 청소년 지원을 다변화 시킬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 만성질환자, 임산부,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 중에서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가구 중 건강위험군에 속하는 계층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집중 건강관리를 시행하기 위해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취약계층에게 기초생활보장기금을 통한 생활안정자금, 학자금을 융자해 주고 중·고교생 장학금을 지원한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시설의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배·장판·창호 교체, 난방, 전기시설, 화장실 보수 등 희망의 집수리 사업도 추진하며 사망, 실직, 질병 등 생계곤란 상황이 발생한 취약계층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긴급지원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밀착 지원

우선 중증장애인 등 이동에 심한 불편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에게 편리한 교통수단 제공을 통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법정차량대수 36대를 도입, 완료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관, 공공도서관, 행정기관 등에서 행정과 사회복지 보조업무를 수행토록 하는 장애인 복지 일자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만 6세∼65세 중증 장애인(1∼2급) 에게 가사활동과 일상생활(의사소통 및 이동) 도우미 역할을 하는 장애인 활동 보조도 지원한다.

처인구 김량장동에 두부제조·판매, 지역영농, 실버인력 파건 등 노인 적합형 일자리 개발·보급으로 어르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시니어클럽’을 운영하고 용인시 5년 이상 거주 65세 이상 국민기초수급자에게 주거안전 관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독거노인 공동주택 ‘사랑의 집’도 운영한다.

용인노인복지관, 수지노인복지관에서 댄스, 노래, 미술, 서예 등 120개, 외국어, 요가 등 60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출신가정에 2주간 산모 영양관리와 산후체조 등 산모 산후건강관리(중증장애인 산모 4주), 신생아 건강관리와 예방접종 알리미 역할을 하는 신생아 돌봄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어린이집 교재교구비(573개소 50∼120만원 차등지원), 냉난방비(573개소 월 5∼30만원) 등을 지원하고 보육교사 처우개선, 어린이집 종사자 보수교육, 보육교사 장기근무수당 및 어린이집 교사 근무환경 개선 지원 등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시간연장 어린이집, 휴일보육어린이집, 장애통합 어린이집, 장애전문어린이집, 영아전담어린이집 확충 등을 통한 취약보육 지원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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