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까지 신청 접수···3월 26일~4월 16일 15강 운영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성장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용인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용인시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인시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가의 사명감과 경영능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 과정으로 편성된다.
사회적기업 업무 3년 이상의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업종별 특수성에 맞는 경영실무, 재무회계, 마케팅, 판로개척 등을 집중 교육한다. 사회적기업 인증 제도와 절차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구성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사회적기업가의 경영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미션에 대한 명확한 정립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려는 게 주요 목표이다.
3월 26일(화)부터 4월 16일(화)까지 매주 화·금요일(오후 1시 30분~5시 30분)에 총15강을 용인상공회의소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며 교육생 30여명을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용인시에 사업장 소재지 또는 주소지가 있는 용인시민으로 사회적기업진흥원 사이버교육센터에서 사회적기업 기본과정 이수자이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용인시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사회적기업 기본과정 이수증 등 서류와 함께 용인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 이메일(jjeomo@hanmail.net) 팩스(031-324-4518)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교육지원 동기 등을 확인하여 30명 내외로 선정 3월 20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교육 수강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교육비를 받아 적립한 후 80%이상 수강할 경우에는 교육비 전액을 환급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등을 하는 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인증받은 기업을 말한다.
용인시에는 현재 3개의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과 11개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9개 용인형 예비사회적기업 등 총 23개 업체가 활동하고 있다. 시는 시청사 1층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수지문화복지타운 1층 사회적기업제품 공동판매장, 기흥역사 지하2층 사회적기업홍보관 운영 등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발굴에 힘쓰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용인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031-337-2528) 또는 용인시 지역경제과(031-324-3843)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