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중소 환경기업 지원 사업 ‘본격 추진’
상태바
경기북부 중소 환경기업 지원 사업 ‘본격 추진’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0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환경친화 저감사업 등 통해 경쟁력 강화”

경기도는 2013년 경기북부 중소 환경기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지원규모는 15억원으로 이 중 70%정도를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사용하고 환경친화 저감사업, ISO14001 인증, 환경기술지원 등에 30%를 지원한다.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은 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와 개선에 소요되는 비용을 5천만원 한도내에서 사업비의 70%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시설 노후 등으로 기술력 향상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운 영세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환경친화 저감 사업은 사업장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하여 생산공정이나 난방 등에 재이용할 수 있는 폐열회수 설비 설치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금액은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과 같다.

ISO 14001 인증은 사업장 환경 경영능력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공인기관에서 인증받는 것으로 사업장의 대외 신인도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된다. 지원금액은 사업장 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소요비용의 70%까지이다.

환경기술 지원은 환경오염방지시설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기술력 부족으로 오염물질 제거를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는 영세업체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배출시설 공정개선, 방지시설 운영기법, 오염도 측정 등 사업장 전반의 문제점을 분석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기술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2010년부터 추진한 경기북부지역 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도움을 받은 업체들 대부분이 기존보다 오염물질 배출량이 50%이상 현저하게 감소했고 지도·점검에도 자신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경영 안정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도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지원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환경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www.etsc.or.kr), 경기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신청 기한은 3월 15일(금)까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