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7일 인재개발원에서 도내 31개 시·군 건축·주택관련 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건축·주택 분야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2020 경기도 주택종합 계획 확정에 따른 정책 추진 방향, 저소득계층의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 유휴 도유지를 활용한 소형임대주택 시범공급 등 올해 경기도 주요 주택정책이었다.

특히, 도는 지난 8일 도가 발표한 ‘주택·도시 정책 대전환 건의 성명’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내수침체의 핵심은 주택이며, 주택의 공급과잉을 줄이고 수요에 맞는 주택을 공급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푸는 주택·도시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국토해양부 주관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 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화성시 서해그랑블아파트 이선자 관리소장을 초청,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과정, 입주민들과의 소통방법 등 단지 운영 사례 발표 시간도 마련했다.

이어 경기도시공사 이재영 사장의 ‘부동산 시장 변화와 주거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에 대한 참석자간 토의가 이뤄졌다.

김동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